토. 10월 24th, 2020

복합리조트 클러스터가 있어야 매스 매출도 성장

마카오, 라스베이거스의 높은 매스 기여도

2018 기준 마카오 세수의 80%, 라스베이거스 세수의 47%가 카지노 수입이었다.

마카오의 경우 카지노 수입 중 VIP 의존도가 50%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VIP 의존도가 20% 수준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매스의 매출 기여도가 상당히 높다.

매스 매출, 티끌 모아 태산

매스 매출의 경우 VIP매출 대비 인당 매출은 낮지만, 비용이 적게 들어 마진이 높다

VIP의 경우 평균적으로 홀드율이 낮고, 콤프라고 부르는 숙박, F&B(식음료) 등을 카지노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즉 매출 볼륨은 크지만 마진율이 아쉽다.

그러나 매스의 경우 숙박도, F&B도 유료이다. 보통은 홀드율도 매스의 경우가 더 높다.

매스의 인당 기여도가 아무리 작아도,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되면 그 효과는 창대하다.

두 도시의 공통점 : 리조트 클러스터, 관광 인프라

마카오와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공통점이 있다.

1)다양한 카지노 리조트가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2)카지노를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인프라가 갖춰져 카지노로의 매스 유입이 활발하다.

이에 매스 기여도가 VIP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다.

두 지역의 경우 카지노 리조트들이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매스 방문객이
해당 지역에 카지노가 있음을 인지하기 쉽다.

최근 동남아 지역에도 카지노 리조트가 생기고 있지만 클러스터를 형성하지 못한 상태다 보니 일부러 찾지 않는 이상 카지노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기는 쉽지 않다.

국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카지노 리조트 클러스터가 부재하다는 점이 약점이다.

과거 랜딩카지노 사례에서 확인되었듯, 일단 복합리조트가 하나라도 개장된다면VIP와 매스 모두의 유입이 증가한다.

다만 마카오나 라스베이거스의 사례에서처럼 매스가 ‘유의미하게 매출에 기여’ 하려면, 복합리조트가 홀로 존재해서는 안된다. (VIP가 떠나고 매스만 남은 랜딩카지노의 18년 3분기 매출)

중국의 반부패정책이 강화되며 마카오 카지노의 VIP 매출이 지속적으로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매스 확보 가능성은 카지노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좌우하는 요인이다.

매스를 잡아끌 수 있는 카지노 리조트 클러스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부족

국내 외국인 카지노 사업장은 서울 3개, 제주도 8개, 부산 2개 등 운영되고 있으나, 카지노 리조트 형태로 운영되는 사업장은 인천의 파라다이스시티와 제주의 랜딩카지노 두 곳 뿐이다.

기본적으로 카지노 리조트 수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매스에게 유의미한 클러스터를 형성하기에는 역부족이다.

8개의 카지노를보유한 제주도 역시 리조트 클러스터 부재

그나마 제주도의 경우 LT카지노(舊.파라다이스 제주롯데, 롯데관광개발 인수)가 제
주공항 근처 ‘드림타워리조트’ 확장이전을 계획 중으로, 도내에 새로운 카지노 리조
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높은 공항 접근성과, 복합리조트 효과를 통해 VIP는 유입될것으로 기대되나, 리조트 클러스터 효과를 통한 매스 유입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2022년 이후 영종도에 카지노 클러스터 가능 영종도에는 현재 국내 최대 카지노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위치하고 있다

아직은 주변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가 2021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202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카지노가 없는 2개의 복합리조트가 추가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해당 리조트들이 모두 개장될 것으로 보이는 2023년 이후에는

1)높은 공항 접근성

2)클러스터 효과로 국내 카지노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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